🌿 판교 퇴근길 밋-업 with 인프런 #09 AI 개발

팡요 이브닝 밋-업

 

안녕하세요 :)

11월 27일 수요일에 진행한 따끈따끈한 판교 퇴근길 밋업🔥 후기를 들고 왔습니다-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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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교 퇴근길 밋업

 

판교 퇴근길 밋업은 인프런에서 주최하고,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고 합니다!

평소에 컴퓨터랑만 대화하는 개발자들에게 네트워킹 행사는 정말 소중한 기회인데, 저는 운이 좋게 당첨되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😊🍀

참가자로 선정되었을 때의 짜릿함은 잊지 못합니다..

 

퇴근길 밋업 하루 전날, 리마인드 문자 보내주시는 센스 💫
따뜻한 문자 덕분에 오랜만에 출근길이 설렜습니다 ㅎㅎ

명함 두둑이 들고감요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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밋업 시간표

 

 

밋업은 18:30 부터 체크인을 시작했습니다. 이후 발표 세션을 거쳐, 조별로 네트워킹을 진행하였습니다.
저는 근처에 회사가 있어서 18:30 퇴근 후 호다닥 달려갔습니다!

음료수와 샌드위치와 에코백과 이름표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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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표세션

 

이번 밋업에서는 그랩(이호연)님이 세션을 진행해주셨습니다.
AI에 관심이 있다면 모를 수 없는 분인데,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..!

세션 주제는 [수많은 AI 회사들을 만나며 느낀 AI 개발의 현주소] 이며,

목차는 
1. 현재 이들이 주로 도입하고 있는 기술들 (feat. RAG)
2.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점들
3. 향후 해결 방향
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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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 현업에서 RAG와 LLM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,
AI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개발자를 접할 기회가 없던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.

요즘 도입되고 있는 기술들이 무엇인지, 왜 많이들 사용하는 지, 그것들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.
무엇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어떻게 개선시키면 좋을지 고민하며 이호연님의 세션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😊

기술관련 내용 제외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다면
격변하는 AI시대에 개발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소양은 기본기라는 것 입니다.

초기에 너도나도 ChatGPT를 이용하여 개발을 시작하던 때, 그때의 저는 개발자로서의 알량한 자존심에 GPT를 애써 외면하곤 했습니다.
하지만 GPT가 만들어내는 응답이 거짓인지 진실인지 판단할 수 있는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면, 제가 갖고 있는 지식을 뛰어넘는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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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현업 얘기로 돌아오면..

현재 현업에서 RAG를 사용하고 있지만, 한정된 시간 속에서 서비스 오픈이라는 목표를 갖고 개발하기엔 기본 지식이 부족했습니다. "Advanced RAG를 사용해보자!" 보다 RAG의 대한 기초 개념부터 잡아야 했기에 초기에 꽤 많은 시간이 소요 됐습니다.

당장 오픈일이 다가오고 시연을 해야하는데 기술분석..?

선행 개발했던 팀원에게 틈틈이 자문을 구하고, 직접 실험하며 부딪혀보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. 
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RAG가 Naive RAG라는 것, 요즘엔 Advanced RAG를 사용한다는 것 모두 (부끄럽지만) 최근에 알았습니다 😅

그래서 개발 중 테스트를 진행할 때,
왜 안되지..? 더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? 🤔 하면서 고민했던 내용이 Advanced RAG를 알게 되면서 너무나 쉽게 해소되었습니다...

세션 중 말씀해주셨던 RAG Builder, Vector DB, Tracing, Prompt Management, Evaluation도 모두 실험해보고 싶을 만큼 열정이 다시 불타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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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초초초급 BE 개발자로서 AI에 대해 어디까지 알아야 하는지 막막하지만,
이런 세션, 네트워킹 덕분에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어서 너무나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.

더불어 네트워킹에서 만난 분들과 연말 약속까지 잡았는데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겠습니까 🎄😮
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인프런🌿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! (많이많이 열어주십쇼)

 

이건 밋업 당일 스타트업 캠퍼스

 

이건 당일에 설치했다는 트리와 스티커

 

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!

 
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:)
즐거운 연말 보내세요.